해외한달살기 7

한 달 살아본 뒤 장기체류를 결정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해외에서 한 달을 살아보고 돌아오면 생각이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뉠 수 있다. “여행으로 왔을 때가 더 좋았구나”라고 느낄 수도 있고, 반대로 “이곳이라면 몇 달 더 살아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침에 동네를 걷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해결하고,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면서 생활하다 보면 며칠 여행했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그런데 한 달 생활이 만족스러웠다고 해서 곧바로 장기체류를 결정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이다. 한 달은 그 나라의 생활을 경험하기에는 의미 있는 시간이지만, 계절의 변화나 장기간 반복되는 생활비, 의료 문제, 외로움, 가족과의 거리처럼 몇 달 이상 살아야 본격적으로 느끼게 되는 문제까지 모두 경험하기에는 짧을 수 있다.그래서..

필리핀과 일본, 60대 한 달 살기는 어디가 더 좋을까?

은퇴 후 해외에서 한 달 정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의외로 가까운 두 나라가 눈에 들어온다. 일본과 필리핀이다. 한국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고, 이미 여행으로 다녀온 사람이 많으며, 장기간 체류를 생각할 때도 유럽이나 미주보다 심리적인 거리가 가깝다. 하지만 막상 한 달을 살아본다고 생각하면 두 나라는 상당히 다른 선택지가 된다.일본은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의 생활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한국과 생활문화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반면 필리핀은 영어를 사용할 수 있고 따뜻한 기후 속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이다.나는 일본에서 공부했고 필리핀에서는 오랫동안 생활했다. 두 나라에서 실제 생활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필리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 식사는 어떻게 해결할까?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음식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여행지의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지만, 며칠 이상 머물다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처음 한두 끼는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있지만 매일 현지 음식만 먹다 보면 익숙한 음식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특히 50·60대 이후에는 젊었을 때보다 평소 먹던 음식과 식사 습관이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 계속되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채소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국이나 김치처럼 익숙한 음식이 생각날 수도 있다.그렇다고 필리핀 음식이 맞지 않을까 봐 여행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필리핀, 특히 마닐라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생각보다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폭이 넓다. 현지 음식뿐 아니라 한식, 일식, 중식, 서양식 등을..

해외 한 달 살기 중 식사는 어떻게 해결할까?

해외에서 일주일 정도 여행할 때는 식사가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먹고, 점심에는 유명한 현지 식당을 찾아가고, 저녁에는 여행 전에 검색해 둔 맛집에 가는 것도 어렵지 않다. 며칠 정도라면 매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체류기간이 한 달로 길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처음 며칠은 새로운 음식이 재미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번 식당을 찾아가는 것 자체가 번거로워질 수 있고, 식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계속되면 자연스럽게 익숙한 음식이 생각나기도 한다. 실제로 장기 체류에서는 숙소에 주방이 있는지가 식비와 생활 편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외식과 직접 조리를 적절히 섞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그..

한 달 살기 짐은 일반 해외여행과 어떻게 다를까?

일주일 정도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무엇을 가져갈지 비교적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날짜에 맞춰 옷을 준비하고 세면도구와 상비약, 충전기 정도를 챙기면 된다. 부족한 것이 있어도 며칠만 지내면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한 달 살기는 다르다. 30일 동안 입을 옷을 모두 가져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빠뜨리면 현지에서 불편함이 계속될 수 있다.처음 한 달 살기를 준비하다 보면 그래서 두 가지 극단으로 가기 쉽다. 장기간 머무른다는 생각에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지나치게 많이 가져가거나, 반대로 “현지에서 다 사면 되겠지”라고 생각해 너무 가볍게 출발하는 것이다.한 달 살기 짐의 핵심은 한 달 동안 사용할 물건을 모두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현지에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카테고리 없음 2026.08.22

마닐라 한 달 살기 비용은 얼마나 필요할까?

필리핀에서 한 달 살기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가운데 하나가 마닐라이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많고 영어가 통하며 쇼핑몰과 병원, 식당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중장년층이 처음 해외 한 달 살기를 시도하기에도 비교적 접근하기 쉽다.하지만 막상 준비를 시작하면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비용이다.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하니까 한 달에 100만 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마닐라 생활비는 어디에서 살고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특히 BGC나 Makati 같은 지역에서 콘도에 머물며 외식과 Grab을 자주 이용한다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반대로 숙소 지역을 조금 조정하고 현지 슈퍼마켓과 대중교통을 적절히 이용하면 비용을 상당히 낮출 수도 있..

50·60대 해외 한 달 살기, 가장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해외에서 한 달 살아보는 것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어느 나라로 갈지부터 찾아보게 된다. 일본이 좋을지, 필리핀이 좋을지, 베트남이나 태국이 좋을지 검색하다 보면 숙소 가격과 생활비, 항공권 정보가 끝없이 나온다. 하지만 50·60대의 한 달 살기는 여행지를 고르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나는 왜 해외에서 한 달을 살아보고 싶은가?”를 정하는 것이다.단순히 여행보다 오래 머물고 싶은 것인지, 은퇴 후 해외생활이 나에게 맞는지 시험해보고 싶은 것인지, 따뜻한 곳에서 쉬고 싶은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나라와 도시, 숙소와 예산이 모두 달라진다.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명한 한 달 살기 지역부터 고르면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나에게는 불편한 선택이 될 수 있다.한 달 살기는 긴 해외여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