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예전에는 항공권과 호텔부터 챙겼지만, 요즘은 하나가 더 생겼다. 바로 스마트폰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도도 찾아야 하고, 호텔 예약도 확인해야 한다. 택시나 차량 호출 앱을 사용할 수도 있고,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도착했다는 연락도 해야 한다.그런데 막상 준비하려고 보면 로밍, 유심(USIM), eSIM이라는 말부터 헷갈린다.“그냥 로밍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현지 유심이 싸다는데 바꾸는 것이 좋을까?”“eSIM은 또 무엇이고, 내가 사용하는 휴대전화에서도 되는 것일까?”특히 스마트폰 설정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여행자라면 가격 몇 천 원을 아끼는 것보다 현지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