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호텔을 고르는 기준은 부부나 친구끼리 떠나는 여행과 조금 달라야 한다. 객실이 예쁘거나 가격이 저렴한 것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부모님이 하루 일정을 마친 뒤 얼마나 편하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는가, 그리고 숙소 안에서 불편 없이 쉴 수 있는가이다.인터넷에서 호텔을 검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격과 별점부터 보게 된다. 같은 지역이라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호텔에 눈이 가고, 객실 사진이 멋지거나 전망이 좋으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호텔비 몇 만 원을 아끼는 것보다 위치와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 전체 여행의 만족도를 훨씬 높일 수 있다.특히 중장년 이후에는 하루 동안 걷고 관광한 뒤 숙소까지 돌아오는 마지막 10분이나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