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무엇을 가져갈지 비교적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날짜에 맞춰 옷을 준비하고 세면도구와 상비약, 충전기 정도를 챙기면 된다. 부족한 것이 있어도 며칠만 지내면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한 달 살기는 다르다. 30일 동안 입을 옷을 모두 가져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빠뜨리면 현지에서 불편함이 계속될 수 있다.처음 한 달 살기를 준비하다 보면 그래서 두 가지 극단으로 가기 쉽다. 장기간 머무른다는 생각에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지나치게 많이 가져가거나, 반대로 “현지에서 다 사면 되겠지”라고 생각해 너무 가볍게 출발하는 것이다.한 달 살기 짐의 핵심은 한 달 동안 사용할 물건을 모두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현지에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